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오는 19일 지역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R&D기획역량강화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정부 R&D사업의 활용 정보가 취약한 중소기업과 R&D 신청과정에서 애로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및 기술개발 전략수립에서 개발이후 사업화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코칭을 지원한다.

그간 울산지역은 R&D 전문인력 및 정부사업 참여 경험부족으로 기업이 가진 아이디어나 기술 노하우를 개발ㆍ사업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의 정부 R&D지원사업의 관심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올 3월부터 본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현재까지 총 6회에 걸쳐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 결과 올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등 5개 사업에서 신청율이 작년대비 162%(`17년 182개사→ `18년 294개사)로 대폭 증가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 중기부 R&D 지원사업을 사전준비를 위해 다수의 평가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통해 정부 R&D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 및 요령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중소기업이 어렵게 개발한 기술의 기술탈취 예방과 보호를 위해 정부의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제도도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은 수시로 받고 있으며 전화, 팩스,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용은 무료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하인성 청장은 "미래시대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을 통한 자사 브랜드 보유가 필수적이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개발이 기업의 매출과 고용증대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김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