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용연초등학교는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문해 교육 중요성을 인식하는`무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 ^ 용연초등학교)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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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용연초등학교(교장 박용수)는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문해 `무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무비데이는 `비(非)문해가 없어지도록(無) 바라는 마음으로 관련 영화를 시청하는 날`로 문해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나눔 의식을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학생들은 인도 여성의 문해 교육에 관한 다큐 영화를 감상하고 인도의 공용어인 힌디어를 컬러링 하는 체험했다.
이와 함께 용연 유네스코 동아리 학생들은 여러 가지 체험 부스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힌디어로 되어 있는 메뉴판을 보고 사탕을 구입하는 체험을 통해 비문해자의 어려움을 느꼈으며, 글자를 몰라 서명 대신 지장을 찍는 아시아 여성들을 응원하는 지장나무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박용수 교장은 "학생들이 글을 읽고 쓸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다른 나라의 비문해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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