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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유럽 5대 리그 최초 400골
제노아와 경기서 득점포 가동
200골 이상 레알 마드리드 시절
 
편집부   기사입력  2018/10/21 [19:15]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 편집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유럽 축구사를 다시 썼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8~2019 세리에A 제노아와의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14분 헤딩슛이 골대를 때려 아쉬움을 남긴 호날두는 4분 뒤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골키퍼와 수비수가 공 처리를 미룬 틈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이 한 방으로 호날두는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ㆍ스페인ㆍ이탈리아ㆍ독일ㆍ프랑스) 합산 400골의 금자탑을 쌓았다. 꿈을 키웠던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떠나 2003년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입성한 호날두는 200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떠나기 전까지 84골을 뽑았다.


400골의 절반 이상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 나왔다.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에서만 311골을 몰아쳤다.
잉글랜드와 스페인에서 395골을 넣고 이탈리아로 넘어온 호날두는 이날 리그 5번째 골로 사상 첫 400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 부문 2위는 389골을 넣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다. 메시는 호날두와 달리 스페인에서만 뛰고 있다.
한편 유벤투스는 제노아와 1-1로 비겼다. 개막 8연승 뒤 첫 무승부다. 승점 25로 1위 자리는 굳건히 지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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