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울산포럼은 23일 후반기 연중 사업인 대 시민 토론회 `학(鶴)의 고장 울산, 학 복원과 학 마을 조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편집부 |
|
그린울산포럼(GUF, 회장 이천우)은 23일 후반기 연중 사업인 대 시민 토론회 `학(鶴)의 고장 울산, 학 복원과 학 마을 조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이수동 그린울산포럼 정책연구소장은 "학 고장으로서의 울산 학 문화 정착, 생태관광도시, 관광벨트의 한 축을 만드는 새로운 울산발전에 기여코저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천우 그린울산포럼 회장은 "역사문화적 가치에 기반한 학 복원과 학 마을 조성은 울산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임진혁 포스텍 교수, 박희천 조류생태환경연구소 소장, 한새롬 울산발전연구원 정책연구실 자문위원이 `울산에서의 학 복원 및 학마을 조성 의미와 타당성`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또 전문가 토론 시간에는 이일범 문화재청 전문위원, 김성수 조류생태 연구원, 임종수 학 사진작가 등이 `울산 학 복원과 학마을 조성의 가능성" 등에 대해 토론했다. 학은 천연기념물 202호로서 장수, 다복, 지혜, 고결함 등을 상징한다. 고려 성종이 학이 많은 지역이라는 뜻의 `학성`이라 명명한 이래 울산은 학의 고장으로 알려졌다. 김은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