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이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오는 31일 `다시 보는 명작영화` 행사를 마련한다. 상영작은 국외영화 `노팅 힐`과 국내영화 `접속`을 이날 오후에 각각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상영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22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영화 관람등급에 따라 입장은 제한될 수 있다.
영화 `노팅 힐`은 영국 런던의 노팅힐 지역을 배경으로 1999년에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이 영화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 여배우가 작은 서점에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영화로 사랑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화 `접속`은 1997년에 개봉한 영화로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두 남녀가 1990년대에 한창 유명했던 PC통신을 통해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한편, 1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국외영화 `시스터 액트`와 국내영화 `서편제`를 상영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