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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울산방송 매각 즉각 중단 촉구
한국프랜지공업, 수개월 전 지분 매각작업 은밀히 추진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8/10/31 [18:33]

 

▲ ubc울산방송지부는 지난달 3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방송의 최대주주인 한국프랜지공업은 수개월 전부터 지분 매각작업을 은밀히 추진해왔다"며 "한국프랜지의 1차적인 책무는 ubc 구성원과 소액주주들에게 매각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 편집부


지역 방송사인 ubc울산방송 매각작업과 관련 노조가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언론노조 ubc울산방송지부는 지난달 3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방송의 최대주주인 한국프랜지공업은 수개월 전부터 지분 매각작업을 은밀히 추진해왔다"며 "한국프랜지의 1차적인 책무는 ubc 구성원과 소액주주들에게 매각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와 공감대를 얻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매각 논의시 울산방송 구성원들의 참여와 한국프랜지의 공청회 개최, 방송통신위원회의 관리감독 등의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총파업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ubc울산방송지부는 "한국프랜지는 책임을 망각하고 밀실에서 은밀히 지분 매각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지상파 방송사인 울산방송의 위상에 먹칠을 하고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최소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팽개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상파 방송사는 단순한 사유재산이 될 수 없다"며 "120만 울산시민들로부터 전파라는 공공재를 위임받아 지역에 봉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야 하는 공공기관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ubc울산방송지부는 또 "도덕적 기준과 투자 계획, 지역성을 구현할 의지와 능력 등이 사업자 지분 양도와 관련된 우선 가치"이라며 "인수금액을 기준으로 밀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분 매각 추진 방식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비윤리적인 행태"라고 강조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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