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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D-5…17개주 사전투표 2014년 투표수 넘어
 
편집부   기사입력  2018/11/01 [15:43]

미국 중간선거 투표일(6일)을 앞두고 진행 중인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17개주에서 이미 2014년 사전투표자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일부에서는 사전 및 부재자 투표 수가 2014년의 2배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일부에서는 사전투표가 2014년 사전 및 투표 당일 투표를 합한 것을 넘어설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3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높은 투표율은 2014년 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대거 투표하고 있기 때문이며, 공화당 지지자들도 2014년 당시 못지 않게 많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여론조사 예측보다 투표결과가 더 작은 표차를 보일 것이라고 WP는 분석했다. 마이클 맥도널드 플로리다대 교수는 "누구에게 투표했는지를 알 수 없지만 누가 투표를 했는지는 알 수 있다"면서 "주지사와 상원의원 선거전이 치열한 지역에서는 양 진영 모두 선거에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맥도널드 교수는 사전투표율 증가는 각 주가 사전투표를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꾼데 일부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전투표율 증가가 최종 투표율 증가로 이어질 지를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 투표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네바다주의 경우 2014년 사전투표자수가 30만8천명이었으나 올해는 사전투표일이 3일이 남은 시점에 벌써 46만316명이 투표했다.


플로리다주의 경우는 2014년 320만명이었으나 올해는 이미 340만명을 넘었으며 주말까지 사전투표가 계속됨에 따라 더 늘어날 전망이다. 우편에 의한 사전투표 경우 공화당 지지자가 82만명으로 민주당 지지자 75만5천명을 앞선다. 이에 비해 투표소에 나온 사전투표자들은 양당 지지가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맥도널드 교수는 상원의원 선거가 없는 일부 주들의 경우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이 민주당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난다면서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낮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고 W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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