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청소년오케스트라(대표 차순철)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테너 류정필과 함께 낭만적인 선율을 선보인다.
`제22회 정기연주회`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다채로운 곡들로 펼쳐진다.
멘델스존의 서곡 `한여름밤의 꿈`으로 시작되는 이번 연주회는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선율로 무대의 서막을 장식하며, 울산 남구 청소년교향악단 영재원의 `사랑의 인사`외 2곡의 멋진 연주로 무대 이야기를 채운다. 이어, 테너 류정필의 `여인의 향기 O.S.T`, `뱃노래` 등 다양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부에서는 ▲멘델스존의 Concert Overture `A Midsummer Night`s Dream` Op.21 ▲영재원의 `사랑의 인사`,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사운드 오브 뮤직 중 도레미송` ▲테너 류정필의 `여인의 향기 O.S.T`, `베사메무쵸`, `뱃노래`가 마련되며,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7번 1, 4악장으로 무대 가득 메운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음악을 통해 사랑과 감동을 전하는 것은 물론, 우리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게 하는 이번 연주회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며 "우리 남구의 문화예술 사절단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따뜻하고 풍요로운 삶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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