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울산에서 학교안전사고는 1만8천5건으로 연평균 건수가 3천1건으로 나타났다. 연간 수업시수 200일을 봤을 때 하루에 15건이 발생한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2017년 학교안전사고 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학교안전사고 연평균 건수가 3천1건으로 조사됐다.
5년간 연평균 학교안전사고를 장소별로는 운동장 5천454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속시설 3천860건, 교실 2천620건,통로 2건332건, 교외활동 725건, 기타 14건으로 집계됐다. 시간별로는 체육수업 4천539건, 점심시간 2천970건, 수업시간 2천910건, 휴식ㆍ청소시간 2천481건, 등하교 1천248건, 학교행사 1천33건, 특별활동 734건, 석식시간 249건, 기숙사생활 42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안전사고에 대해 5년간 보상 건수는 1천462건 연평균 보상 건수는 2092건으로 나타났다. 보상 금액은 5년간 45억5천210만원 평균 보상 금액은 약 9억1천40만원으로 조사됐으며, 5년간 학생안전관리 관련 민사 및 행정소송 건수는 9건이고 배상금액은 약 1천만원으로 밝혀졌다.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할 학교에서 하루에 15건의 사고로 학부모들은 불안해하고 안전교육 부재에 따른 결과라는 지적이다. 김해영 의원은 "교육부는 안전사고를 줄여나갈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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