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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 강사 열악한 처우 개선 촉구
방과후강사노조 울산준비위 `매년 재계약 두려움`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8/11/01 [18:55]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방과후강사노동조합 울산지부 준비위원회는 1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강사의 고용불안과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 편집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방과후강사노동조합 울산지부 준비위원회는 1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강사의 고용불안과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방과후강사노조 울산준비위는 학교 현장에서 방과후강사들이 겪었던 부당한 사례 ▲교무실 복사기 사용 불가 ▲한여름에 선풍기도 켤 수 없는 교실 배정 ▲학교 내 주차금지 ▲위탁업체의 일방적 계약 해지 ▲결혼ㆍ출산ㆍ부모상ㆍ입원 시에도 대체강사 사용 기피 ▲무임금 재능기부 요구 등을 밝혔다.


방과후강사노조 울산준비위는 "방과후학교는 교육기회 불균형을 해소하고 공교육 기능을 보완하는 교육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그러나 강사의 고용불안 처우는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는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방과후학교의 질을 하락시키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강사들은 매년 재계약에 대한 두려움에 떨며 근무한다"면서 "1년 이내 계약이나 2년경과 시 무조건 재공고하도록 한 가이드라인을 폐지하고 합리적인 평가로 재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학교가 강사를 직접 고용하지 않고 위탁업체를 통해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각종 비리와 부정으로 강사들이 더 부당한 처우를 받는다"면서 "방과후학교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시교육청이 책임감을 갖고 관리ㆍ감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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