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부도서관은 지난 3일 2018년 책 읽는 가족으로 이경락씨 가족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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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부도서관(관장 한복희)은 지난 3일 2018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책 읽는 가족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과협회가 주관했으며, 올해는 이경락씨 가족이 선정돼 인증서ㆍ현판ㆍ시상품을 전달했다.
이경락씨 가족은 2017년 9월에서 올해 8월까지 연간 도서 대출 권수가 1천432권으로 하루 평균 4.5권을 읽었다. 가족구성원 모두가 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했으며 꾸준한 독서 생활로 도서관에서 추천한 가족 중 한국도서관협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경락씨는 "그저 책이 좋아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책을 빌려가서 읽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 아이들과 독서를 생활화하여 책읽는 즐거움과 책을 통한 지혜를 배우기를 희망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가족 캠페인을 통하여 지역의 독서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특히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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