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6일 북구 송정택지개발지구 일원에서 북부경찰서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울산지방청에 따르면 북부경찰서는 총 사업비 393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1만6천110㎡ 규모의 부지에 지하 1층ㆍ지상 5층 규모의 본관과 지상 2층짜리 별관으로 2020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황운하 울산경찰청장과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노옥희 시교육감, 이동권 북구청장, 주민 등 300여명이 모여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되길 기원했다.
그동안 북구에는 울산지역 5개 구ㆍ군 가운데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어 중부경찰서와 동부경찰서가 나눠 관할해 왔다.대규모 택지가 잇따라 개발되면서 경찰서 신설을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져 왔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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