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내년 1월까지 3개월 동안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 중인 가운데 오는 9일부터 대표적 유흥가 밀집지역 해운대ㆍ서면권에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해운대권 집중단속은 중동사거리~미포오거리~온천사거리 등 중동 일대 총 6곳에서 실시하며, 서면권은 롯데백화점~전포역~송상현광장 등 서면 유흥가 일대 총 5곳이 대상이다. 단속에는 교통경찰과 기동대 2개 중대, 경찰오토바이(싸이카) 12대 등 총 105명을 집중 투입해 도주로를 완전히 차단하고, 음주운전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그물망식 음주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부산경찰청은 해운대와 서면권에 그물망식 음주단속을 우선 실시하고, 이를 부산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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