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선한 교육문화운동본부와 울산나라사랑운동본부는 8일 시교육청 프레스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옥희 교육감의 이승복 어린이 동상 철거 지시 행위를 엄중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 편집부 |
|
울산시 교육감이 일부 초등학교에 건립된 이승복 동상 철거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런선한 교육문화운동본부와 울산나라사랑운동본부는 8일 시교육청 프레스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옥희 교육감의 이승복 어린이 동상 철거 지시 행위를 엄중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진보 교육감으로서 인권을 강조해온 바 이런 폭력행위로 희생당한 어린이를 추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교육사례로 더욱 소중히 후대에 교훈으로 전해야 하는 것이 도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옥희 교육감은 동상 철거 발언을 취소하고 초림 교사 시절의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 맑은 영혼의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행정에 매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또 "향후 동상 철거를 강행할 경우 이선본은 동상이 있는 10개 초등학교 총동창회 및 유관 학부모 단체와 연계해 총력 저지투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행정법적 조치와 함께 이승복 동상 보존을 위해 자원봉사를 동원해 보존대책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이승복 기사 조작 거짓 보도 의혹이 제기되면서 2006년 11월 대법원도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판결한 바 있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