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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속속 마무리 속 플로리다ㆍ조지아에선 `불복`
 
편집부   기사입력  2018/11/08 [19:29]

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격전지였던 플로리다주 상원 선거에서 현직 빌 넬슨 민주당 후보는 이날 릭 스콧 공화당 후보의 승리를 인정하지 못하고 재검표를 요청했다. 플로리다주 개표는 대부분 마감된 가운데 스콧은 50.2%, 408만1871표를 얻어 49.8%, 405만1607표를 얻은 넬슨을 0.5%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플로리다주의 경우 최종 격차가 0.5% 미만인 경우 자동으로 재검표가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10일 정오 이후에나 나올 전망이다. 


넬슨 측은 성명을 통해 "67개 모든 카운티에서 비정상적인 움직임에 대한 감시 활동을 벌이게 될 것"이라며 "스콧의 승리 선언은 성급했다"고 밝혔다. 반면 스콧 측은 "승부는 끝났다. 넬슨은 그의 경력을 안 좋은 방식으로 끝내고 있다"며 "더 이상 잡을 수 없는 것을 추구하지 말라"고 일축했다.
조지아 주지사 선거는 소송전으로 갈 태세다.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민주당 후보는 브라이언 켐프 공화당 후보의 승리를 인정할 수 없다며 법적 수단까지 동원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에이브럼스는 48.7%, 191만390표를 얻어 50.3%, 197만3099표를 얻은 켐프에 1.6%포인트 차로 뒤쳐졌다.  켐프 측은 켐프와 에이브럼스 격차가 크기 때문에 해외 투표 및 잠정치 등이 더해진다 하더라도 결과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에이브럼스 측은 아직 개표되지 못한 표들이 남아있다며 투명한 개표를 촉구했다. 또 소송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동원해 미검표가 없게끔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에이브럼스 측은 조지아 주정부 국무장관이었던 켐프가 유권자 5만3000명의 유권자 등록을 반려한 것을 문제삼은 바 있다. 당시 켐프는 사회보장국이 갖고 있는 정보와 유권자가 기입한 투표신청서가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다며 유권자 등록을 거부했다.

 

한편 플로리다 주지사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공화당 후보 론 드샌티스와 초박빙 승부를 벌였던 앤드루 길럼 민주당 후보는 6일 밤 승복을 선언했다. 길럼은 "우리가 임한 이번 경쟁이 너무 자랑스럽다. 이번에는 이기지 못했다는 걸 인정한다"며 "장담하지만, 난 아무데도 가지 않겠다"고 말해 지지자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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