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갑윤 국회의원( 울산 중구)이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박상우 사장을 만나 `장현 도시첨단산업단지`의 향후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최종 확정된 `장현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그린벨트 해제,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등의 과정을 거치고 이를 토대로 LH 경영심의회 의결 후 토지보상 등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예타 조사기간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돼 기존 사업계획에 따른 준공이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날 정 의원은 "어렵게 예타가 통과돼 확정된 장현산단을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가 크지만, 예타 지연으로 인한 사업완공시기의 지연에 대한 우려도 있다"면서 "당초 사업 계획에 따른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절차 등에서 LH가 진행하는 사안들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상우 사장은 "여러 절차들이 남아 있지만, 당초 토지보상 및 착공, 완공시기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조속히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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