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울산 개최
러 극동 9개주ㆍ국내 17개 광역지자체, `2020년 울산 개최` 결정
 
정종식 기자
 
▲ 제4차 동방경제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 중인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9월 11일 아르세니예프 박물관을 찾아 유물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 울산시 제공)     © 편집부


`제3차 한국-러시아 지방협력포럼`이 울산에서 개최된다. 러시아 극동지역 9개 주와 국내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협력포럼이 7일 이같이 결정했다.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지난해와 올해 2차례에 걸친 양국 정상회담의 성과로 공식 출범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포항시가 주관하는 제1차 포럼이 포항시청과 포스텍 등지에서 러시아 극동지역 9개 주와 국내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지방정부 서밋과 포럼 출범식, 한-러 지자체간 양자회담, 무역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송철호 울산시장도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포항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8일 참석했다송 시장은 이날 오전 포항시 포스텍 국제관에서 보그단넨코 콘스탄틴 연해주 부지사와 양자회담을 갖고 경제ㆍ산업 분야의 교류협력 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송 시장은 양자회담을 통해 훌륭한 항만 인프라와 에너지 정제ㆍ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는 울산과 연해주를 연계해 동북아 에너지 시장을 아우르는 `러산 (RUSSAN-RUSSIA+ULSAN) 마켓` 추진을 제안했다.


아울러 울산과 연해주가 문화ㆍ체육ㆍ경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상호 협력해 동반성장해 나가자는 메시지도 전달했다.이어 송 시장은 이날 오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지방정부 서밋`에서 한-러 지자체간 협력방안으로 `원유ㆍ천연가스를 활용한 동북아 에너지 협력`이라는 주제 발표에 나섰다. 또 오후에 2020년 열리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울산 유치 수락연설도 했다.울산시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유치와 신 북방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제4차 동방경제포럼에 적극 참가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송철호 시장은 "2020년 울산에서 열리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한국과 러시아간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에 열리는 만큼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지방협력포럼 유치를 계기로 울산이 북방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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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08 [19:52]  최종편집: ⓒ 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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