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가 10일 장생포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장생포 알리기 홍보에 나섰다. (사진 = 둥구 제공)     © 편집부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가 10일 장생포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장생포 알리기 홍보에 나섰다. 남구는 새뜰마을 인생학교 및 상인대학 참가자 100여 명과 함께 장생포 관광 홍보를 위한 `장생포 마을로` 시즌1 을 열어 다양한 체험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동아리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창착곡과 라인댄스 등을 선보여 행사장 분위기를 흥겹게 했고 마을 장터에서는 빈티지 물품과 먹거리 등을 판매하여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날 열린 `마을로 문화여행 프로그램`에서는 고래마을 해설사의 재미난 이야기를 더 해 고래마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를 불러 모았을 뿐 아니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방문 재미도 더 했다.

남구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장생포 새뜰마을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인생학교, 상인대학, 아트스테이, 아트하우스 등 실시하여 장생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왔다.

이 중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 인생학교는 관심분야별로 연구와 실습을 통해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조직ㆍ운영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현재는 마을밥상, 마을해설사, 마을목수 3개의 분과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장생포는 고래박물관을 비롯한 많은 관광시설이 건립되어 관광객이 계속해서 증가해왔다"며 "꾸준한 주민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실시로 장생포 주민들의 삶의 질 높여 방문객과 주민 모두가 행복한 장생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