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이 지난 9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문현시장 일원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음식점 집중 이용의 날`을 진행했다.
이날 동구청 직원 260여명은 부서별로 나눠 문현시장 일원 음식점에서 단체 점심식사를 했다. 동구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구내식당(후생관)을 휴무하는 매월 둘째ㆍ넷째 주 금요일마다 동구지역의 전통시장 주변 음식점과 착한가격업소, 영세 음식점 밀집지역 등에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지역 음식점 집중 이용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2016년 4월부터 현재까지 전하시장, 월봉시장, 대송시장 등 5개 전통시장과 인근 음식점을 비롯해 방어동 내진길, 남목 복개천, 중전기 복개천 등 권역별로 52차례에 걸쳐 누적인원 1만4천183여명이 지역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지금까지 동구청 직원들이 음식점 집중 이용의 날을 통해 식비로 사용된 금액은 약 9천900여만원(1식 7천원 기준)으로 추산된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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