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가 12일 남구청 부구청장실에서 대현동 대현더샵1단지 아파트와 대현더샵2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들과 어린이집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남구 제공)     © 편집부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가 12일 남구청 부구청장실에서 대현동 대현더샵1단지 아파트와 대현더샵2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들과 어린이집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구는 대현동 대현더샵 1, 2단지 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을 10년간 무상임대하여 운영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신설은 대현동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장애아 통합, 시간연장 등 취약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현더샵1단지는 관리동 지상1층 전체에 연면적 128.6㎡의 공간을 제공해 보육정원 26명의 규모의 어린이집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대현더샵2단지는 관리동 지상1층 전체에 연면적 227.6㎡으로 보육정원 48명의 규모의 어린이집으로 조성된다.

남구는 어린이집 위탁운영자를 선정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2019년 3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김진규 남구청장은"공보육 확대라는 국가정책 방향에 부응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최적의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