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천초등학교(교장 공귀점)는 12일 인애어린이집과 아우름 통합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우름 통합교육을 통한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 기르기`라는 주제로 울산시교육청 지정 시범학교를 운영 중인 동천초등학교는 인애어린이집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통합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동천초는 인애어린이집에 격월로 성금을 전달해왔으며 학생회임원, 학부모회로 구성된 아우름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는 상호 협약서 교환과 함께 11월 성금과 1학년 스팀데이에 실시한 나눔장터 수익금도 전달했다.
동천초와 인애어린이집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성금 전달 관련 내용, 봉사단 담당교사 지정, 봉사프로그램 마련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귀점 교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직접 실천하는 교육을 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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