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태화동과 다운동이 손을 맞잡고 지역 내 보건복지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와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운동 행정복지센터와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명정초에서 민ㆍ관 합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홍보 캠페인`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상담실 운영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도 복지정보를 알 수 없었거나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복지 상담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복지 관련 사업을 직접 홍보하고 단순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를 할 수 있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가 높다.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태화초등학교에서 민ㆍ관 합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홍보 캠페인 1`을 실시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홍보 캠페인에서 두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홍보하고자 미세먼지 마스크, 물티슈, 중구의 큰애기 캐릭터를 이용한 엽서 등을 홍보 물품으로 제작ㆍ배포하면서 홍보효과를 높였다. 또 찾아가는 상담실에서는 학생들에게 주변의 친구나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도와줄 방법을 설명했다.
송영명 태화동장은 "이번 게릴라 캠페인을 계기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하는 중심동으로서 다운동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상호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현실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에는 송영명 태화동장과 신옥범 다운동장, 두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담당자 5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8명 등 전체 15명이 참석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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