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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터 재건 위해 함께 노력하자"
현대重 공동 대표이사, 소식지 통해 임직원들에 주문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8/11/12 [19:17]

조선업 침체로 가동된 현대중공업 공동대표이사 체제가 현 난국을 어떻게 타개할지 주목된다.


현대중공업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된 한영석ㆍ가삼현 사장은 12일 사내 소식지를 통해 "종은 일터를 재건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두 사람은 "무거운 책임감과 동시에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지금의 어려움을 넘어서겠다는 사명감을 느낀다"며 "위기를 넘어 도약하느냐 쇄락의 길로 접어드느냐의 중차대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또 "일감이 바닥난 해양공장에는 1000여명의 동료가 일손을 놓고 있고, 조선야드 4ㆍ5도크를 비롯한 많은 설비 가동이 중단된 상태"라며 "일감을 확보하려면 생산현장을 안정시켜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경쟁력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조선산업을 세계 정상으로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반드시 옛 명성을 되찾아야 할 것"이라며 "자부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만 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보람찬 일터를 재건하는 일이라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열린 마음으로 진정성 있게 소통하겠다"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회사 경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영석 사장은 지난 7일 취임 첫 행보로 노동조합을 방문해 박근태 노조 지부장에게 "최고의 회사라는 명예를 되찾아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좋은 일터를 조성해야 한다"며 "어려운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안정된 회사, 보람을 느끼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요청하기도 했다.  김홍영 기자

울산광역매일 김홍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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