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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분기 GDP, 전기비 0.3%↓…자연재해 영향
 
편집부   기사입력  2018/11/14 [15:10]

일본의 올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호우와 지진 등 잇따른 자연재해 영향으로 개인소비 및 수출이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및 NHK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14일 일본의 3분기 GDP(속보치)가 물가변동률을 제외한 실질수치로, 전 분기보다 0.3% 감소했다. 연율 환산으로는 1.2% 감소해 2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전 분기(4~6월)는 연율 환산으로 3.0% 증가했다. 


그러나 니혼게이자이신문의 경제전문 조사기관인 QUICK이 예측치에 부합하는 결과다. QUICK은 3분기 GDP가 전기 대비 0.3% 감소, 연율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항목별로 보면, `수출`은 지진과 태풍 피해로 간사이(?西)국제공항이 일시 폐쇄되는 등의 영향으로 1.8% 감소했다.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5분기 만이다. `수출` 항목에 포함되는 외국인 관광객 소비가 자연재해 영향으로 저조한 영향도 있었다. 수입은 1.4% 감소했다.  `개인소비`도 잇따른 자연재해로 외식 및 여행을 줄이면서 전분기보다 0.1% 감소해 2분기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호우나 태풍 영향 외에 야채와 유가 상승이 소비심리를 위축시켰다. 수출은 1.8% 감소했다. 전자부품 등의 수출 거점인 간사이(?西)국제공항의 일시 폐쇄 및 방일 외국인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기업의 `설비투자`도 자연재해로 납품에 차질이 빚어져 0.2% 감소해 8분기 만에 하락 전환했다. `공공투자`도 1.9% 감소했다. 한편, `주택투자`는 0.6% 증가해 5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내년 소비세가 오르기 전 주택을 구매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체감경기와 유사한 명목 GDP는 전기 대비 0.3% 감소, 연율로는 1.1%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목 GDP도 2분기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종합적인 물가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GDP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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