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17일 울산도서관 문화교실2에서 `울산청년정책포럼` 발대식을 개최후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지난 17일 2시, 울산도서관 문화교실2에서 `울산청년정책포럼`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울산청년정책포럼은 `청년, 울산을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모여 청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울산 지역사회 전반의 문제까지 영역을 확대하여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변하는 역할을 하는 데 목표로 하고 있다. 

발대식을 시작하기에 앞서 울산의 청년이 원하는 울산의 모습과 울산청년정책포럼에 바라는 점, 응원영상을 시청하였다. 이후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엄혜성 울산청년포럼발대식준비위원장의 포럼 설립배경 및 소개와 함께 울산시의회 이미영 부의장의 격려사와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등 내빈축사 및 축전영상(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과 이준석 최고위원), 축전낭독(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박맹우 국회의원)을 진행하였다.

그 후 대표단(상임대표 김우성, 공동대표 이혜인ㆍ박진형ㆍ엄혜성ㆍ김희신), 자문위원, 운영위원 소개에 이어 김우성 상임대표의 인사말로 마무리하였다. 참석자 내빈은 손종학 울산시의원, 바른미래당 이영희(전)울산시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단 홍보소통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은 울산정책포럼을 통해 월 1회 시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안하였다. 여러 당의 지지성향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 한 지역의 문제를 같이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번 울산청년정책포럼의 발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할을 기대하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울산청년정책포럼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분야별 청년들의 개성을 발휘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각 분과별 전문 청년 인재자문단과 협력을 통해 콘텐츠 제작 및 정책 제언 등의 사업을 진행하여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번 울산청년정책포럼 발족을 통해 울산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소통창구 역할로써 청년이 바라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