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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프 이다연, `LF포인트 왕중왕전` 최종 우승
상금 1억 7천만원…올 시즌 2관왕
 
편집부   기사입력  2018/11/19 [19:30]
▲  이다연(20)   © 편집부


 이다연(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2018 LF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천만원)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다연은 지난 18일 전남 장흥 JNJ골프리조트 남-진 코스(파72ㆍ6499야드)에서 열린 SBS골프 `2018 LF포인트 왕중왕전`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다연은 1,2라운드 합계 11언더파에 시즌 스코어 1언더파를 보태 최종합계 12언더파 133타로 역전승 했다.


이다연은 지난 5월 시즌 E1채리티 오픈 첫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
이다연은 "올 시즌 23개 대회를 치르면서 단 한차례의 컷오프가 없었다는 점에서 뜻 깊은 한 해였다"며 "앞으로 부족한 퍼트 부분을 보완해 정상을 향해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기대했던 최혜진(19)은 최종합계 8언더파 139타로 단독 4위로 내려갔다.
두 타 차 선두를 달리던 최혜진은 파 5, 마의 13번 홀에서 세컨 샷을 물에 빠트린 데 이어 5 온, 쓰리 퍼트를 범하며 트리플 보기를 기록해 이다연에게 역전을 당했다.
올 시즌 3관왕 이소영(21)은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136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박민지(20)는 최종합계 9언더파 136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상금왕 이정은(22)은 1라운드에 이어 샷난조를 보이며 합계 2오버파로 최하위인 10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LF포인트 상위 랭커 8명과 주최측 초청 선수 2명등 모두 10명이 출전해 올 시즌 최강자를 가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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