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서 경남 양산시를 거쳐 울산시까지 연결되는 신설 국도7호선이 구간 단계별로 순차 개통돼 일부 상습정체 지역의 교통 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도7호선 부산~울산 간 신설국도 사업은 총 연장 29.6㎞로 5개 구간에 걸쳐 단계별(2009년, 2012년, 2018년)로 공사를 발주, 추진 중에 있다.
3~4구간인 경남 양산시 용당동부터 울산 울주군 청량읍까지는?2019년 10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울주군 웅촌면 내 교차로 2개소 추가 설치를 요구하는 지역주민과 울주군의 건의가 있어 추가 설계와 시공을 위한 사업기간이 1년 연장되는 바람에 2020년에 준공될 계획이다.
5구간인 울주군 청량면 문죽리에서 울산시 남구 옥동까지(1.6㎞)는 연내 착공, 2023년까지 준공된다. 현재 건설되고 있는 국도7호선은 자동차전용도로로 사업구간 내 신호등이 없는 입체교차로로 시공되고 있어 5개 구간 전체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국도 대비 통행시간이 20여분 단축되어 부산~울산 구간 출퇴근 상습 지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