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외국어교육원(원장 강영옥)은 오는 28일까지 월ㆍ수ㆍ금 야간에 15시간의 `교원 영어 말하기 능력향상(중급 2기)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급과정 연수는 영어 유창성 신장을 목표로 좀 더 복잡한 문장 구조를 소화해 말하기에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다양한 분야의 주제에 대해 대화하는 데 필요한 표현이나 단어들을 연습한다.
흥미로운 말하기 활동과 게임을 활용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 말하기에서 자주 범하는 실수들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연수생들이 자신의 의사를 원활히 표현할 수 있도록 연수 과정을 편성했다. 또 초ㆍ중ㆍ고등학교의 교원들이 골고루 참여해 다양한 교육 기관의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외국어교육원은 교원을 대상으로 한 영어회화 과정을 기본-중급-고급 단계별로 나누어 꾸준히 개설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이미 기본 과정과 중급 과정 1기를 운영했으며 12월에 고급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외국어교육원 관계자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어회화 과정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원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과 국제적 소양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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