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금동엽)은 추운 겨울을 맞아 시민들이 예술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아트 클래스 겨울 특강`을 마련한다. 이번 겨울 특강에서는 명사 특강인 `토요문화산책`과 맞춤형 전문 문화예술 교육인 `12월에 만나는 울산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만날 수 있다.
명사특강 `토요문화산책`은 12월 8일 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실시되며 `12월에 만나는 울산예술`은 12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상설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2월 8일 문예회관 회의실에서 실시되는 명사와 만나는 `토요문화산책`은 최근 `치유의 인문학`, `이미지 인문학` 등의 저서로 많은 분들의 공감을 사고 있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이웃사람`, `순정만화` 등으로 유명한 강풀 만화가가 초청돼 강의한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디지털 이미지의 미학`을 주제로 다시 정의되는 디지털 시대의 인문학 메시지를 전한다. 강풀 작가는 `순정만화에서 브릿지까지`라는 테마로 감동 있고 재미있는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스토리텔링 방법에 대해 영화화된 웹툰 작품을 중심으로 참여자들과 소통한다.
`12월에 만나는 울산예술`은 12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상설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각 전문가들에게 울산예술의 현장과 전망에 대해 직접 들어보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월요 문학, 화요 무용, 수요 클래식, 목요 영화, 금요 축제 총 5과목으로 구성되며 각 2시간씩 알차게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6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나 직접 방문해야 하며, 참가비는 `토요문화산책`이 1만원, `12월에 만나는 울산예술`은 과목당 1만5천원이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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