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도서관은 오는 27일까지 동ㆍ북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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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부도서관(관장 한복희)은 오는 27일까지 동ㆍ북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11일부터 동ㆍ북구지역 13개교 43학급 1천44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의 독서능력 향상과 학교도서관 활용 기회를 확대하고자 운영하는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의 책 `하느님은 힘이 세다`와 `개재판`을 읽고 책 내용을 이해하는 독서토론과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독후활동으로 진행됐다.
운영 내용은 ▲책 속 보물찾기 ▲동시랑 놀자 ▲시인과 함께 하는 동시 탐험 ▲따뜻한 마음 다양한 논리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책 속 보물찾기`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책 표지 디자인과 한 글자 그림문자 만들기, 말놀이 등을 통해 동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시인과 함께 하는 동시탐험`은 최봄(최미애) 시인이 아이들에게 동시와 울산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시를 창작해서 손수건에 적어보는 활동을 함으로써 동시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담당교사는 "동시가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고 직접 시를 짓고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시와 가까워지는 데 많은 도움이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 소감을 밝혔다.
동부도서관 관계자는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에게 즐겁고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 컨설팅, 이용 교육, 독후활동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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