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쌈> 이태열作  (사진 제공 ^ 울산문화예술회관)   © 편집부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금동엽)은 오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울산 원로작가 초대전`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예분야 박석종, 유용하 작가, 사진분야 이태열 작가의 초대전으로 진행, 총 165점이 전시돼 오랜 연륜의 묵직한 화풍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1전시장은 열정적인 예술혼으로 피어난 역동적인 필묵과 담백한 색채 그리고 감각적 표현이 한데 어우러진 박석종 작가, 유용하 작가, 이태열 작가 3인의 초대작가 작품들이 전시된다. 제2전시장에서는 사진분야 이태열 작가의 꾸밈없는 진실성을 카메라 앵글에 담은 작품이 전시된다.
제3전시장은 박석종 작가의 한글과 한자를 넘나드는 품격 있는 서예 작품이 선보인다.

제4전시장은 유용하 작가의 묵향 가득한 서예들로, 유교적 철학을 바탕으로 표현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울산 예술의 가치와 우수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전시장을 찾아준 울산 시민들이 미적 충족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