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남도정자기행1 책표지, 우) 주재술 울산과학기술원 입학팀장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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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주재술 입학팀장이 인문기행서 `남도정자기행1-강물이 전하는 삶의 이야기 정자에 머물다`를 출간했다.
주 팀장은 책의 서두에서 낙동강과 그 강의 지천들을 따라 걸으며 정자를 매개로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 터를 지켜온 하늘, 땅 등 자연의 이야기를 풀어냈다고 밝혔다. 저자는 "지친 마음과 몸을 다스리고자 낙동강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낙동강과 그 강으로 흘러드는 125개 지천을 따라 걸으며 사색한지가 4년, 걷다가 지칠 때 즈음 정자가 나타나 쉴 수 있었기에 걷기를 계속할 수 있었다" 며 "정자에 올라서면 땅과 자연과 사람의 이야기가 귓가에 울리고 온몸의 통증들도 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 팀장은 대구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후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다. 그 후 영어영문학, 교육철학 등을 공부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울산과학기술원 입학팀장, 리더십센터팀장, 학사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다시 울산과학기술원의 입학팀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지난 20년간 교육과 입학정책에 관한 `입학사정관제 이렇게 선발한다`를 출간한 바 있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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