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도서관(관장 정일교)은 남구 관내 중ㆍ고등학생들에게 스스로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로체험프로그램 `도서관 사서 직업체험`을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남부도서관과 남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가 연계해 지역 내 중ㆍ고생들이 도서관과 사서라는 직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수업내용은 도서관과 사서에 관계되는 진로정보를 안내하고 도서 분류 및 목록, 실습과 도서관 견학으로 이루어지며 책이 서가에 비치되는 과정 등의 업무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남부도서관에서 미래의 꿈과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사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학교는 진로체험 지원전산망 `꿈길` 사이트를 통해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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