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30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 안무로 제39회 정기공연 `몸아리랑-아제아제`를 무대에 올린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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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30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 안무로 제39회 정기공연 `몸아리랑-아제아제`를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2017대한민국무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홍은주 예술감독은 "아리랑의 아(我)는 참된 나(眞我)를, 리(理)는 알다, 다스리다, 통하다는 의미와 랑(朗)은 즐겁다, 밝다는 뜻으로 `참된 나를 찾는 즐거움`이라는 의미로 해석해 답답하고도 막막한 현실적 욕망에 대한 번뇌를 벗어던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내고 싶었다"면서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의 집착과 연연에서 벗어나 공허함에 대한 이야기를 몸의 언어로 전달하는 이번 작품은 육안보다는 심안으로 바라보고, 깊이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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