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이 상설 운영 중인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에서는 오는 4일부터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를 3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대곡박물관만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인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은 어린이가 직접 유적 발굴 등의 체험을 하면서 울산 지역사와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탐구 능력도 키워 보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은 `문화재 발굴체험`,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미 진행한 `문화재 발굴체험`은 2천488명이 참가해 참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발굴체험이 재미있었고 문화재를 탐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고 박물관은 전했다.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는 발굴조사 이후의 과정으로 `문화재 보존과학`을 소개하고 기초적인 보존처리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2회(오전 10시 30분,오후 2시) 진행하며, 일요일과 공휴일, 월요일은 쉰다. 참가 대상은 6세 이상 유치원ㆍ초등학생이며 참가인원은 매 회당 30명 이내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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