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中 동중국해서 가스전 굴착 의혹…日정부 `항의`
 
편집부   기사입력  2018/12/03 [17:43]

중국이 올 11월 중순께 동중국해의 중일간 경계선 부근에서 가스전 굴착 작업으로 의심되는 활동을 해 일본 정부가 항의했다고 NHK가 3일 보도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외교경로를 통해 중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동중국해의 해양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중국 측이 일방적인 개발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며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일 양국 정상은 (지난 10월 정상회의에서) 동중국해 가스전 공동개발을 위한 의사소통 강화에 합의했다"며 "중국 측에 관련 논의를 조기에 재개하도록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일 양국은 2008년에 동중국해에 공동개발구역을 마련하기로 합의했지만, 센카쿠제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 문제로 협의는 중단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중일 중간선 부근에 가스전 개발을 위한 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개발을 진행하자 일본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중국이 작년 7월에 이어 올 9월에도 이 해역에서 굴착으로 의심되는 활동을 했다며 중국 측에 항의한 바 있다.

 

중국은 지금까지 중일 경계선의 중국 측 해역에 16기의 가스전 굴착 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로운 해양 플랫폼 구축을 위해 시굴 작업을 지속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일본 언론은 보고 있다.  일본은 중국이 굴착 시설에 헬리콥터 이착륙 시설 및 소형 레이더 등을 설치해 군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12/03 [17:43]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