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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울산 현대 상대 FA컵 결승 1차전 승
세징야ㆍ에드가 연속골 2-1 승리
울산 현대, 벼랑 끝으로 내몰려
 
편집부   기사입력  2018/12/06 [18:44]

 

▲대구는 지난 5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에서 세징야의 동점골과 에드가의 역전골을 앞세워 울산 현대에 2-1로 승리했다.     © 편집부


대구FC가 FA컵 결승 1차전에서 웃으며 창단 첫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대구는 지난 5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에서 세징야의 동점골과 에드가의 역전골을 앞세워 울산 현대에 2-1로 승리했다.


홈&어웨이 방식에서 원정 승리를 챙긴 대구는 창단 첫 우승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내일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겨도 우승이다. 패한다 해도 이날 원정에서 2골을 넣었기 때문에 다득점 원칙에 따라 우세 가능성이 높다.


대구가 울산을 제치고 FA컵 정상에 오르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챙길 수 있다.
반면 FA컵 2연패에 도전 중인 울산은 홈에서 일격을 당하며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인 대구는 수비 지향적인 전술을 펼쳤다. 울산은 주도권을 잡았지만 무리하지 않았다. 역습을 경계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초반 울산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후반 5분 황일수가 그림 같은 중거리슛으로 대구의 골네트를 갈랐다.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궤적과 방향이 매우 좋았다.
그러나 대구가 1분 만에 반격했다. 외국인 공격수 세징야가 돌파에 이은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앞서던 울산이 오히려 쫓기는 상황이 됐다. 원정 2차전을 고려하면 반드시 승리하는 게 중요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실점까지 했기 때문에 다급해졌다.
1-1로 끝나도 절반의 성공을 거두는 건 대구였지만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43분 역습에서 에드가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김우석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한 번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고, 이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양 팀의 2차전은 내일 대구에서 열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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