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채익 의원(자유한국당 울산 남갑)이 6일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울산의 일자리를 지켜내기 위한 긴급 여야정 회의를 조속히 가동 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광주형 일자리`는 광주광역시가 지역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기업이 낮은 임금으로 근로자를 고용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복리후생비용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사업"이라며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산업수도 울산에 걸맞은 `울산형 일자리`는 무엇인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울산시의 입장은 무엇인지 밝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강화하고 울산의 일자리를 지켜내기 위한 긴급 여야정 회의를 조속히 가동시켜 `울산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 것과 기존 3대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산업과 연계해 어떻게 일자리를 만들 것인지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어 "울산형 일자리를 통해 어떤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시켜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질 좋은 일자리를 얼마나 창출할 것인지 구체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목표를 세워야 한다"며"이를 위해서는 여야가 있을 수 없고,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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