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놈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울산에서 지역 대형병원들과 게놈기업체 그리고 관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게놈 기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민간추진위원회(이하 민간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울산시는 지난 7일 유니스트 에서 이같은 민간추진위원회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민간추진위원회 출범은 지역 6개 병원장들이 지역 병원 한계 극복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병원 건강검진자를 대상으로 한 `게놈 기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MOU 체결(2018년 8월 31일, 게놈 엑스포 2018)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민간추진위원회는 지역 7개 대형병원, 게놈기업, 유니스트 게놈산업기술센터 관계자들과 법률전문가, 행정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게놈 기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 사업은 주민 게놈 건강리포트 제공사업 및 울산 만명 게놈 프로젝트의 성과로 지역 의료기관에서 게놈 사업의 발전성을 인정하고 상용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게놈 기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협의해 앞으로 울산의 의료현장에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임상진단과 진료에 게놈 정보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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