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도서관(관장 한복희)은 지난 8일 시청각실에서 `인형극으로 만나는 명작동화(2)`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겨울 방학을 앞두고 4세 이상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극단 토마토`를 초청해 인형극 `빨간 모자`를 관람하고 출연한 배우들과 함께 하는 기념 촬영 시간도 가졌다. 프랑스 작가 `샤를 페로` 원작의 세계명작동화 `빨간 모자`를 각색한 이번 공연은 `빨간 모자를 쓴 주인공이 몸이 편찮으신 할머니 댁을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를 담은 인형극으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가 평소에 그림책으로 보았던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만나게 되어서 매우 즐거웠고, 가족 모두가 공연을 함께 관람하면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