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울주도서관에서 Wee센터 업무담당자 등 2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강사양성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해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기관, 전문가)에 연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이다. 교육청 관계자 21명 외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12명도 함께 참여했다.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안해용 학생위기지원단장 및 중앙자살예방센터 소속 강사 4명이 진했다. 안해용 단장은 청소년 자살과 자해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하고 중앙자살예방센터 소속 강사들은 청소년 자살예방교육 시연 및 실습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2019년에는 자살예방전문가(ASIST) 연수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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