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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내년 상반기 성장률 6% 이하로 하락 가능성"
 
편집부   기사입력  2018/12/10 [15:44]

미중 무역마찰 등으로 둔화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중국의 2019년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6%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는 10일 광파증권(廣發證券) 수석 이코노미스트 선밍가오(沈明高)를 인용해 전통적인 경기 하방압력이 이어질 경우 내년 상반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6%를 하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선 수석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위안화 기준으로 11월 중국 수입 신장률이 전년 동월 대비 7.8%로 대폭 떨어졌다. 이는 예상 증가율 18.2%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11월 수출도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0.2% 늘어나는데 머물렀다. 이는 예상치 13.2% 증가보다 3.0%나 낮은 것이다. 지난달 신장률 20.1%와 비교하면 절반에 불과하다.


선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상반기 중국 GDP 성장률을 저하하는 요인으로 다음 4가지를 들었다.
우선 2019년 상반기 외부환경이 중국 수출에 미치는 악영향이 한층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내년 부동산 투자 신장률이 2018년 수준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됐다. 다음으로 로엔드 제조업의 전환과 수출 둔화 여파로 제조업 투자에 하방압력이 걸린다고 전망됐다.


마지막으로 금융 관리감독이 엄격해지고 지방정부의 부채 안정축소 방침으로 인프라 투자의 증대 여지가 제한적일 것으로 지적됐다. 선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성장률 감속에 대응하려면 2019년에는 재정정책을 최우선으로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통화정책을 배합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선밍가오는 권고했다. 그래야만 시장을 안정시키고 투자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선밍가오는 주장했다.


아울러 선밍가오는 재정적자율 수준을 3%에서 5%까지 확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11월 인민대학의 국가발전연구원과 경제학원, 중국성신(誠信) 신용관리연합은 공동 경제보고서를 통해 미중 무역마찰과 구조개혁 등 여러 가지 문제가 겹치면서 중국 경제성장이 올해 6.6%, 내년에는 6.3%로 감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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