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울산생활과학고 축제인 오색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동구지역 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수익금 전액을 쌀 60포대와 김장 60포기로 전달했다. (사진 제공 ^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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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김정규)는 이웃돕기 행사로 `똑똑 사랑왔어요` 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제22회 울산생활과학고 축제인 오색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동구지역 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수익금 전액(430만원 상당)을 쌀 60포대와 김장 60포기로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울산생활과학고에서 축제 때 CEO콘테스트 대회 및 동아리 창업대회로 운영되어 얻은 수익금을 이웃돕기사업으로 확대,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창업아이템에 대해 기획해보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이웃에게 기부함으로써 교육적 효과가 2배가 되도록 했다. 또 같이 전달된 김장김치는 교내 텃밭에서 농사동아리 학생들이 1년 동안 직접 키우고 수확한 것을 조리과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손수 김장을 담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행사 초기부터 수익사업을 100% 기부사업으로 환원할 것이라고 공지해 진행됐기에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지역과 이웃을 생각하며 이루어진 행사로 어느 해보다 큰 교육적 의미를 가진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자신이 기획한 아이템이 축제에서 많이 판매되어서 좋고 또 그 수익금이 이웃들에게 나누어지니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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