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이 우정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고객지원센터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 중구청은 10일 오후 우정동 214-10에 위치한 우정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에서 준공식을 갖고, 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이혜숙 우정전통시장 상인회장, 시ㆍ구의원과 시장 상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와 경과보고, 기념사와 박태완 중구청장의 축사, 테이프커팅과 시설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우정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별교부세와 구비 등 전체 9억5,500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대지면적 149㎡, 건물 지상 2층, 연면적 154.38㎡규모로 1층에는 고객지원센터가, 2층에는 교육장이 들어섰고, 화장실과 창고 등의 시설도 갖췄다. 착공 6개월만에 준공한 우정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는 고객 편의를 위한 시책을 추진하거나 시장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진행해 시장의 활성화 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여한 박태완 중구청장은 "준공식을 계기로 우정전통시장이 더 나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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