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10일 고리원자력 스포츠센터에서 40명의 시민참관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신고리5,6호기 건설 시민참관단(참관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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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10일 고리원자력 스포츠센터에서 40명의 시민참관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신고리5,6호기 건설 시민참관단(참관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참관단은 지난해 신고리5,6호기 공론화 이후 원전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자 시작한 것으로 직접 원전 건설현장과 기자재 제작 및 시험과정에 참여해 정책제언 등을 수행했다. 참관단은 약 1년 동안 철근 배근작업에 대한 현장점검, 내진 실증시험, 기자재 제작공정 및 신고리4호기 주제어실 참관 등의 활동을 했다.
현재까지 총 35건의 정책제언과 질의를 통해 현장구역별 자동 안전 경고 알람설치 및 현장 화장실 개선 등 현장의 안전과 환경개선에 도움을 주었다. 참관단에 참여한 배은경(55)씨는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건설현장이 인상적이었다"며, "활동 기간중 원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박시용 한수원 신고리5,6PM은 "참관단 운영을 통해 국민이 무엇을 궁금해 하고 우려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 초 제2기 시민참관단을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고리5,6호기는 11월말 기준 종합 공정률 39.5%로, 5호기는 22년 3월, 6호기는 23년 3월 각각 준공 예정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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