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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친환경급식비 지원 사업설명회 진행
농수산물 품목결정, 공급ㆍ식단반영 관련 조례 준비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8/12/10 [19:07]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가 10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친환경급식비 지원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초청된 이번 설명회는 12일 관련 조례 및 예산의 의결을 앞두고 오는 3월부터 시행 예정에 있는 친환경급식에 대한 각종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로 삼았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추진한 사업과 비교해 내년도`친환경급식의 세부사업계획`을 안내하고 예상 급식단가 변동액과 원활한 공급을 위한 추진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한 추진체계에 따른 상세한 업무 흐름도를 제공하는 등 이번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남구는 친환경급식비 지원을 차액지원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친환경급식식재료 구입 시 남구와 학교에서 각각 17.5억원을 부담해 연간 35억원의 울산지역 친환경농수산물을 구입하게 된다.
이에 따라 높아진 친환경급식식단의 비율로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과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 뿐만 아니라 울산지역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연결되는 지역순환경제를 실현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의 차액지원 방식을 통한 `친환경급식비 지원`은 구청과 교육청의 협력으로 친환경급식식단 비율을 70% 이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남구는 친환경급식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농수산물 품목결정과 학교, 생산자와 협의로 공급과 식단반영을 위한 사전준비와 더불어 관련 조례를 준비 중이다.


남구는 지난 9월 울산친환경로컬푸드산농조합법인, 울주친환경작목회,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울산축협, 두북농협 소속 161 농어가와 28개 품목에 대해 공급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남구지역 초ㆍ중ㆍ고 61개교의 2019년 친환경식재료 소요예상량을 파악해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 공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급식 사업은 2018년도 기준으로 부산과 경남, 대구 일부 지자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자체가 시행을 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울산의 북구와 동구도 사업에 동참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친환경급식은 학부모들의 요구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식재료 공급준비와 안정성관리 등 친환경식생활교육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친환경급식지원사업 전반에 관한 안내와 관련 의견을 수렴으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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