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가 10일 의사당 4층 본회의장에서 제20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울산시와 시교육청의 2019년도 당초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ㆍ의결한대로 가결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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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울산시 예산이 3조 6천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보다 약 1천 600억원 늘어난 것이다. 시교육청은 1천억원이 증가한 1조 7천600억원으로 결정됐다.
울산시의회가 10일 의사당 4층 본회의장에서 제20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울산시와 시교육청의 2019년도 당초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ㆍ의결한대로 가결했다.
이날 본회의는 또 2018년도 추가경정예산안과 울산시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도 예결위에서 심사ㆍ의결한대로 통과시켰다. 앞서 시의회 예결위는 울산시 내년도 예산안을 2018년도 대비 1천 670억원 증가한 총 3조5천 939억1천 725만4천원으로 심사ㆍ가결 했었다.
예결위는 울산시가 요구한 당초예산안 가운데 세입 예산은 원안대로 가결하고, 세출예산은 일반회계에서 63억210만1천원, 특별회계에서 1억1천 359만9천원을 삭감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 내년도 예산안은 2018년도 대비 1천98억원이 증가한 총 1조7천661억3천 566만1천원으로 심사ㆍ가결됐다. 예결위는 시교육청이 요구한 당초예산안 가운데 세입예산은 원안대로 의결했고, 세출예산은 10억1천943만6천원을 삭감했다.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은 이날 "내년도 당초예산과 올해 추경예산의 의결된 만큼 집행부에서는 올해 계획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을 위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의회는 오는 14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각종 조례안과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심의ㆍ처리한 뒤 38일간 열린 제201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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