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10일 현역 국회의원 6명 등을 포함해 지역위원장 36명을 추가 확정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7~9차 조강특위에서 정밀 심사한 결과 국회의원 6명, 원외위원장 30명 등 총 36명을 지역위원장으로 선정 및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위원장은 이혜훈, 권은희, 김중로, 이찬열, 이언주, 이동섭 등 현직 국회의원 6명과 이준석 최고위원, 김성동 전 의원, 김철근 전 대변인 등 원외위원장 30명이 포함됐다. 오신환 사무총장은 이언주 의원과 관련, "이 의원이 0.1% 책임당원 모집을 기한 안에 제출했다"며 "현역은 기준이 충족되면 면접은 생략했다"고 밝혔다.

선정 대상 지역인 253곳 중 현재까지 미신청 지역은 96곳, 지역위원장 선정이 보류된 지역은 75곳 등이다. 해당 171곳에 대해선 이달 말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한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지난달 21일 지역위원장 단수 추천지역 대상자 28명을 최종 선정해 의결한 바 있다. 김성식, 오신환, 유승민, 이학재, 박주선, 김동철, 신용현, 유의동, 정병국, 김수민, 정운천, 김관영, 최도자, 주승용 의원 등 현직 국회의원 14명과 원외지역위원장 14명 등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