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장에 문명숙 다운고등학교 교사가 당선됐다. 또 수석부지부장에 방정현 후보가 선출됐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투표를 진행, 문명숙ㆍ방정현 후보가 단독입후보로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2년으로 내년 1월1일부터 2020년 12월31일까지이다. 선거투표율은 77%를 기록했다. 문명숙 지부장 당선자는 "법외노조를 넘어서 교육청과 교섭을 진행하고 전교조울산지부 조직을 튼튼하게 만들겠다"며 "앞으로 조합원들과 함께 울산교육 혁신의 주체가 돼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방정현 수석부지부장 당선자는 "학교혁신을 위한 연구회 활동 및 연수를 활성화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교육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명숙 지부장 당선자는 다운고 교사로 재직 중이며, 지부 교육국장ㆍ중등강북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지부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방정현 수석부지부장 당선자는 현재 동천초 교사로 재직 중이며 지부 사무처장과 문화국장 등을 역임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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