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갑윤 의원(자유한국당 울산 중구)이 1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중구 관내 재난안전 수요관련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선 4억원으로 반구동 서원공원 외 19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노인보호구역 2개소, 여성안심귀가길 7개소, 도시공원 4개소, 범죄취약지역 7개소 등 20곳에 CCTV 40대와 비상벨 등을 설치한다.
또 유아 숲체험원과 야영장이 있는 성안동과 다운동 일원에 재해예방 사업으로 2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일부 사면 유실로 인한 재난피해 발생을 미리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중구청 `정보통신설비 내진대책 시설물 구축`에도 특별교부 2억원이 상용된다. 이 사업은 지진이발생했을 때 구청 통신실과 CCTV 통합관제센터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면진테이블`을 설치하는 것이다.
정 의원은 "관내 치안 강화 및 재해재난 대비 시설물 정비와 구축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재난재해 대비 등이 강화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중구에 필요한 사업들을 점검하고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교부세 등의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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